827 성경통신 묵상(욥기 11)

하나님은 허망한 사람을 아시나니 악한 일은 상관하지 않으시는 듯하나 보시느니라

인간은 허망한 존재입니다. 인간의 생명은 유한하고 스스로의 욕망에 붙잡혀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허망함을 아시고 인간의 마음속 깊은 곳까지 들여다보고 계십니다. 줌의 흙으로 사라지는 인간의 실존은 허망한 것이지만, 인간의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을 믿음으로 유한성과 죄성을 극복한 새사람으로 변화되는 것입니다. 보시고 아시는 하나님께 마음을 열어, 허무함을 벗어나 소망 가운데 사는 그리스도인이 됩시다.

이진우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