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8일 성경통신 묵상(욥기 12장)
“너희만 참으로 백성이로구나 너희가 죽으면 지혜도 죽겠구나”
자기 중심적인 신앙으로 욥의 고난을 판단했던 친구들에게 욥이 던진 말입니다. 욥의 친구들처럼 자기의 신앙과 지혜를 절대시 하는 사람은 고난당하는 사람을 자신의 기준으로 판단하고 정죄하기 쉽습니다. 이렇게 자기 의로 가득찬 사람은 이웃을 쉽게 판단하며, 이웃의 아픔을 진심으로 이해하지 못합니다. 진정한 그리스도인은 이웃을 판단하지 않고, 이웃의 고통스런 입장에서 이웃을 이해하려고 노력합니다. 우리를 위해 십자가 고난당한 예수님이 우리의 주님이기 때문입니다.
이진우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