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1일 성경통신 묵상(욥기 26장)
“보라 이런 것들은 그의 행사의 단편일 뿐이요 우리가 그에게서 들은 것도 속삭이는 소리일 뿐이니 그의 큰 능력의 우렛소리를 누가 능히 헤아리랴”
우리가 하나님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은 하나님 전체에 비할 때 아무 것도 아닙니다. 인간은 만물에 대한 하나님의 통치와 그 능력의 본질을 다 알 수 없습니다. 다만 세미한 속삭임처럼 아주 적은 부분만을 이해 할 뿐입니다. 욥의 친구들이 자신들의 지식의 한계를 알았다면 욥을 오해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나의 신앙과 나의 지식만을 잣대로 판단하면, 상대방을 이해하기 참 어렵습니다. 하나님은 한없이 넓고 깊은 분임을 인정할때, 우리 삶에서 진정한 이해와 화해와 교제가 이루어집니다.
이진우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