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6일 성경통신 묵상(욥기 31장)
“나의 서명이 여기 있으니 전능자가 내게 대답하시기를 바라노라 나를 고발하는 자가 있다면 그에게 고소장을 쓰게 하라”
욥의 항변은 자기 자랑으로 가득한 사람의 변명처럼 들릴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는 삶으로, 신앙으로, 행동으로 하나님을 보여주며 살았던 믿음의 사람입니다. 그는 자신있게 자신의 지난날의 삶을 밝힐 수 있었습니다. 사람에게 보이기 위한 삶이었다면 이처럼 당당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이제 욥은 하나님의 법정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재판장이신 하나님이 판단하기를 기다립니다. 욥처럼 ‘인생보고서’를 하나님앞에 당당하게 내밀 수 있는 믿음의 사람이 모두 되기를 소망합니다.
이진우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