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1 성경통신 묵상(디모데전서 1)

내가전에는비방자요 박해자요 폭행자였으나 도리어 긍휼을 입은 것은 내가 믿지 아니할 때에 알지 못하고 행하였음이라 우리 주의 은혜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과 함께 넘치도록 풍성하였도다

인간은 하나님을 만나기 전까지는 자신의 죄를 발견하지 못합니다. 다른 이의 티끌같은 허물은 찾아내지만, 자기 눈속의 들보같이 죄를 보지 못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빛아래에 서게 되면 자신의 죄와 허물을 발견하고, 하나님앞에 무릎꿇고 새사람이 됩니다. 그리스도인들을 비방하고 박해했었던 사도 바울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다메섹에서 만난뒤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새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는 자신이 회심하고 변화한 것은 ‘하나님의 긍휼’을 입었기 때문이라고 본문에서 고백합니다. 허물많은 우리들이 그리스도인이 것은 하나님의 긍휼함의 은혜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은혜에 감사하며 겸손하게 자신을 낮추는 성도가 되기 바랍니다.

이진우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