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3일 성경통신 묵상(잠언 14장)
“노하기를 더디 하는 자는 크게 명철하여도 마음이 조급한 자는 어리석음을 나타내느니라”
명철함과 어리석음의 차이를 세상에서는 그 사람의 지능이나 학업성적, 사업과 직장에서 성공여부를 기준으로 정합니다. 그러나 본문에서는 명철함과 어리석음의 차이를 분노를 잘 참느냐, 아니면 조급하게 분노를 터뜨리느냐를 기준으로 나누고 있습니다. 오래 참음은 그리스도인의 중요한 덕목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인간의 죄악을 십자가에서 모두 참으시고, 사랑으로 구원의 은혜를 베푸셨기 때문입니다. 참지못하고 분을 터뜨리면 자신의 마음이 무너지고, 이웃의 마음을 무너뜨립니다. 마음의 조급함으로 어리석은 결정을 내리는 사람이 되지 말고 인내함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명철한 성도가 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