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6일 성경통신 묵상(잠언 17장)
“마른 떡 한 조각만 있고도 화목하는 것이 제육이 집에 가득하고도 다투는 것보다 나으니라”
자신이 속한 가정과 직장과 사회가 늘 분란이 끊이지 않는 곳이라면, 아무리 물질적으로 풍요하더라도 그 곳에서의 삶이 불안할 수 밖에 없습니다. 아무리 화려하고 풍성해도 그곳이 다툼이 있다면 불안합니다. 반면, 소박해도 그곳에 화목함이 있다면 평안합니다. 그래서 본문은 ‘진수성찬이 차려진 집에서 다투며 사는 것보다 마른 떡 한 조각을 먹으며 화목하게 지내는 것이 낫다’고 한 것입니다. 화목함은 재물이나 힘이 가져다주지 못합니다. 화목함은 복음이 가져다 줍니다.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신 이유는, 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원수 되었던 우리를 화목하게 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이 복음을 믿고 하나님과 화평하게 된 그리스도인으로서 가정에서 직장에서 사회에서 화평함을 이뤄가는 성도가 되기 바랍니다.
이진우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