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6 성경통신 묵상(잠언 17)

“마른 조각만 있고도 화목하는 것이 제육이 집에 가득하고도 다투는 것보다 나으니라”

자신이 속한 가정과 직장과 사회가 분란이 끊이지 않는 곳이라면, 아무리 물질적으로 풍요하더라도 곳에서의 삶이 불안할 밖에 없습니다. 아무리 화려하고 풍성해도 그곳이 다툼이 있다면 불안합니다. 반면, 소박해도 그곳에 화목함이 있다면 평안합니다. 그래서 본문은 진수성찬이 차려진 집에서 다투며 사는 것보다 마른 조각을 먹으며 화목하게 지내는 것이 낫다 것입니다.  화목함은 재물이나 힘이 가져다주지 못합니다. 화목함은 복음이 가져다 줍니다. 예수님께서 세상에 오신 이유는, 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원수 되었던 우리를 화목하게 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복음을 믿고 하나님과 화평하게 그리스도인으로서 가정에서 직장에서 사회에서 화평함을 이뤄가는 성도가 되기 바랍니다.  

이진우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