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3일 성경통신 묵상(욥기 38장)
“그 때에 여호와께서 폭풍우 가운데에서 욥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무지한 말로 생각을 어둡게 하는 자가 누구냐”
드디어 하나님께서 욥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욥이 대답을 바라며 호소할때 침묵하셨던 하나님께서 입을 여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대답은 인간이 원하는 때가 아니라 하나님이 계획하신 때에 이루어 집니다. 하나님이 대답하는 방법도 하나님의 뜻대로입니다. 때로는 세미한 음성으로 말하기도 하지만, 때로는 ‘폭풍우’처럼 장엄하게 말하기도 합니다. 때와 방법에 관계없이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순간, 우리의 무지함과 어리석음이 그대로 드러납니다. 우리들의 호소에 하나님은 반드시 응답하십니다. 겸손하게 자신의 어리석음을 돌아보며 그 ‘때’를 기다리는 지혜로운 그리스도인이 됩시다.
이진우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