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5 성경통신 묵상(욥기 40)

욥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이르되 보소서 나는 비천하오니 무엇이라 주께 대답하리이까 손으로 입을 가릴 뿐이로소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 욥은 입을 가립니다.손으로 입을 막겠다는 표현은 이상 반론을 제기하지 않겠다는 표시입니다. 자신의 무죄를 하나님 앞에 가서 따지겠다던 것을 포기하겠다는 선언입니다. 감히 하나님 앞에서 이의를 제기할 없는, 부족한 자신을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순간, 누구나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깨달음은 회개로 이어집니다자기 중심적이고 인간 중심적인 틀에서 벗어나 하나님 중심적으로 세상을 보게 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중심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겸손하게 지혜롭게 인생 길을 가는 복된 그리스도인이 됩시다.

이진우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