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3일 성경 묵상(로마서2장)
“그러므로 남을 판단하는 사람아, 누구를 막론하고 네가 핑계하지 못할 것은 남을 판단하는 것으로 네가 너를 정죄함이니 판단하는 네가 같은 일을 행함이니라”
자신의 잣대로 다른 이들을 판단(심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는 말씀처럼 자신의 의로움으로 남을 심판할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본문에서 바울은 당시 율법을 잣대로 다른 사람을 정죄하며 자신의 의로움을 과시하던 유대인들을 겨냥해, 그 유대인들이 실상은 그들이 판단(심판)하고 정죄하는 사람들과 다름없이 의롭지 못하고 심판받아야할 사람들임을 밝히고 있습니다. 복음의 출발은 예수님의 십자가 앞에서 자신을 돌아보며, 자신이 심판받아야 할 죄인임을 깨닫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복음으로 새롭게 변화된 그리스도인은 다른 사람을 판단(심판)하지 않습니다. 항상 복음의 잣대로 자신을 먼저 돌아보는 성도가 되기 바랍니다.
이진우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