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8일 성경 묵상(로마서7장)

“그러므로 내가 한 법을 깨달았노니 곧 선을 행하기 원하는 나에게 악이 함께 있는 것이로다 내 속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되 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으로 나를 사로잡는 것을 보는도다”

마음속에 갈등은 선과 악이 충돌할때 생깁니다. 그래서 바울은 본문에서 자신의 마음속에 두 가지의 법이 함께  있다고 고백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은 그의 마음에는 의롭게 하나님의 뜻대로 살려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동시에 그의 마음에는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고자 하는 옛사람의 마음이 있었습니다. 바울뿐만 아니라 모든 그리스도인의 마음에는 하나님의 법과 죄의 법이 충돌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새사람이 되었지만, 죄아래있던 옛사람의 습성이 아직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이 갈등에서 승리하려면, 주님앞에서 늘 자신의 삶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오늘도 내 삶을 돌아보며 내 마음을 하나님의 법으로 채워나가는 복된 성도가 되기 바랍니다.

이진우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