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8 성경 묵상(예레이먀애가1)

“시온의 도로들이 슬퍼함이여 절기를 지키려 나아가는 사람이 없음이로다”

유다 나라가 바벨론에 의해 멸망당한 선지자 예레미야가 ‘슬픔의 노래’인 예레미야애가 1장에서 그는 “시온의 도로들이 슬퍼한다”고 탄식합니다.  시온의 도로는 예배드리기 위해 예루살렘 성전으로 나아가는 길이었지만 이제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어져 적막한 도로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유대인들의  신앙이 무너졌을때, 예배가 무너졌고, 결국 나라가 멸망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에게서 멀어져 신앙과 예배가 무너질때, 자신의 삶도 무너지게 됩니다. 깊은 수렁에서 일어서는 길은 오직 하나님에게 다시 가까워지는 것입니다. 주님과 가까워짐으로 예배가 회복되고,  신앙이 회복되고, 삶이 회복되고,  탄식이 찬양으로 바뀌는 성도가 되기 바랍니다.  

이진우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