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 성경 묵상(민수기 16)

“하나님이 너와 모든 형제 레위 자손으로 너와 함께 가까이 오게 하셨거늘 너희가 오히려 제사장의 직분을 구하느냐”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는 높고 낮음이 없습니다. 하지만, 인간은 일의 높낮이를 비교하며 질투하기 쉽습니다. 하나님은  레위지파 아론의 후손에게 제사장 직책을 허락하셨고, 일반 레위인에게는 성막 봉사를 명하셨습니다.  레위지파인 고라는 아론의 역할을 시기해 아론을 비난했습니다.  이에대해  하나님이 고라를 책망하신 내용이 오늘의 본문입니다. 제사장을 맡은 아론의 후손과 성막봉사를 맡은  레위인들은, 모두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선택된 사람들이므로  이를 모두 감사로 받아들이라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모두 하나님께 선택되어 삶속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들입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위치를 감사로 받아들이고 자리에서 최선을 다함으로 하나님께 칭찬받는 성도가 되기 바랍니다.

이진우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