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7일 성경 묵상(민수기 26장)
“여리고 맞은편 요단가 모압 평지에서 이스라엘 자손을 계수한 중에는 모세와 제사장 아론이 시내 광야에서 계수한 이스라엘 자손은 한 사람도 들지 못하였으니…여분네의 아들 갈렙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 외에는 한 사람도 남지 아니하였더라”
교회로 인도해도 교회마당만 밟고 가는 사람이 적지 않습니다. 믿음을 지키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압신에게 빠져 하나님의 징계를 받은 사건 이후, 이스라엘 백성의 인구를 계수했을때, 출애굽 1세대를 계수했던 1차 인구조사에 포함됐던 사람중에서 오직 갈렙과 여호수아만 남았습니다. 출애굽1세대들은 대부분 하나님을 원망하며 광야에서 삶을 마쳤지만, 갈렙과 여호수아는 하나님이 약속의 땅을 허락하셨음을 끝까지 굳게 믿음으로 광야에서 낙오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오늘날에도 믿음의 길에 들어서지만, 끝까지 믿음을 지켜나가지 못하는 사람이 적지 않습니다. 여호수아와 갈렙같이 굳건한 믿음으로 끝까지 남은 자가 되어 주님의 약속을 이루는 성도가 되기 바랍니다.
이진우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