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0 성경 묵상(민수기 29)

“일곱째 달에 이르러는 초하루에 성회로 모이고 아무 노동도 하지 말라 이는 너희가 나팔을 날이니라”

이스라엘에서 7월은 새해가 시작하는 달입니다. 추수와 파종의 중간기간이어서 농사일이 겹치지 않는 때인 새해 첫달의 첫날에 나팔을 불며 하나님의 은총과 권능을 기념했으며, 속죄제를 드렸습니다.  새해 첫날 속죄제를 드리는 것은  새해를 시작하는 시간에 과거 부족했던 , 하나님께 불성실했던 마음과 행위를 참회하고 하나님과 새로운 관계 속에서 새로운 날들을 맞고자 함이었습니다. 하나님앞에서 인간의 약함과 악함을 깨닫고 회개할때 주님과 새로운 관계가 열립니다. 속죄제로 새해 첫날을 열었던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매일 자신을 돌아보며 주님과 새로운 날을 맞는 성도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진우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