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4일 성경 묵상(민수기 33장)
“모세와 아론의 인도로 대오를 갖추어 애굽을 떠난 이스라엘 자손들의 노정은 이러하니라 모세가 여호와의 명령대로 그 노정을 따라 그들이 행진한 것을 기록하였으니 그들이 행진한 대로의 노정은 이러하니라”
역사를 기록하는 이유는 과거의 사건들을 현세대와 후세대의 삶에 교훈으로 삼기 위해서 입니다. 민수기 33장은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 땅에서 나올 때부터 요단강가에 이르기까지 걸어 온 길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40년간 모래바람과 목마름을 견뎌내며 광야길을 걸었습니다. 그들은 40년이 지난 지금 가나안땅 바로 앞 요단강에서 지나온 길을 기록하면서, 그들의 모든 발걸음마다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 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우리들도 인생의 발자취를 돌아볼때, 걸어온 발걸음마다 하나님의 기적같은 은혜와 인도하심이 있었음을 깨닫게 됩니다. 그 은혜를 감사하는 고백 속에서 소망을 품고 힘차게 전진하는 성도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진우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