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 성경통신 묵상(레위기 13)

“만일 사람이 그의 피부에 무엇이 돋거나 뾰루지가 나거나 색점이 생겨서 그의 피부에 나병 같은 것이 생기거든 그를 제사장 아론에게나 그의 아들 제사장에게로 데리고 것이요”

구약시대엔 피부에 나타난 나병을 부정하게 여겨 제사장이 진찰하도록 했습니다. 나병은 몸에 잠복해 있다가 서서히 작은 부위에서 시작하고, 마침내는 온몸에 퍼지고 온몸을 마비시킨다는 점에서 죄와 속성이 닮아있기 때문입니다. 나병은 인간의 힘으로 고칠 없듯이, 죄는 인간의 의지로 벗어날 없습니다. 죄는 오직 성령의 능력 안에서 회개함으로써 위로부터 내려오는 구원의 은혜로 성결하게 있습니다.  우리 속에 있는 크고 작은 죄를 주님께 가지고 나와 주님께 내놓고 사유의 은총을 항상 받는 성도가 되기 바랍니다.

이진우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