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1 성경통신 묵상(시편39)

“주여 이제 내가 무엇을 바라리요 나의 소망은 주께 있나이다”

인생을 되돌아보면 시간이 바람같이 빠르게 지나감을 누구나 공감합니다. 그래서 다윗은 “주께서 나의 날을 길이만큼 되게 하시매 나의 일생이 앞에는 없는 같사오니”라며 인생의 짧음을 말합니다. 또한 그는 “진실로 사람은 그림자 같이 다니고 헛된 일로 소란하며”라며 인생의 덧없음을 말합니다. 인생의 짧음과 덧없음을 인정하며 다윗은 “주여 이제 내가 무엇을 바라리요 나의 소망은 주께 있나이다”라고 기도합니다.  기도는 다윗이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며, 자기의 자랑이 헛되고 인생의 영광이 무상함을 깨닫고 드리는 진실한 신앙고백의 기도입니다. 오늘도 인생 가운데 소망을 오직 주님께 두고 살아가는 복된 성도가 되기 바랍니다.

이진우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