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3일 성경통신 묵상(시편61장)
“내 마음이 약해 질 때에 땅 끝에서부터 주께 부르짖으오리니 나보다 높은 바위에 나를 인도하소서”
고난을 당해 마음이 약해질때 누구에게 호소합니까. 다윗왕은 아들 압살롬의 반역으로 예루살렘에서 쫓겨나서 도망할때 참담한 심정이었습니다.
그는 ‘내 마음이 약해질때’ 와 ‘땅끝에서부터’라는 말로 심신이 쇠약해진 절망과 광야로 밀려난 고독함을 표현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이런 낙심스런 상황에서 “나보다 높은 바위에 나를 인도하소서”라고 하나님께 간절히 부르짖었습니다. 적의 위협으로부터 피할 안전한 곳으로 인도하실 분은 오직 하나님 뿐임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마음이 약해지고 고독한 때에 먼저 하나님께 호소하므로, 안전한 곳으로 인도받는 성도가 되기 바랍니다.
이진우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