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7일 성경통신 묵상(시편65장)
“하나님이여 찬송이 시온에서 주를 기다리오며 사람이 서원을 주께 이행하리이다”
위기를 모면하거나 고난을 벗어나면, 위기와 고난의 순간에 다짐했던 결심이나 약속들을 잊어버리기 쉽습니다. 시편 65편은 외적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고 나라 안팎에서 안정을 이룬때에 다윗왕이 하나님께 드린 감사의 시입니다. 그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찬송을 정성껏 준비했으며, “서원을 주께 이행하리이다”고 다짐하며 고난의 때에 하나님과 맺었던 약속을 실천할 것을 선포했습니다. 평안의 때에 자신의 안위를 자랑하지 않고 하나님을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해 찬양하며, 주님께 드린 서원을 이행하는 것은 하나님의 자녀의 참된 모습입니다. 이런 참된 믿음으로 주님을 찬양하고 주님의 뜻을 이루는 성도가 되기 바랍니다.
이진우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