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30일 성경통신 묵상(시편68장)
“그의 거룩한 처소에 계신 하나님은 고아의 아버지시며 과부의 재판장이시라”
하나님은 억울하게 당하는 약자들을 보호하시는 긍휼한 분입니다. 세상의 임금들은 자신의 위세를 겨루며 경쟁하느라 궁전 밖 작은 일들에 관심이 없지만, 가장 거룩한 하나님은 가장 낮은 곳을 친히 보살피는 분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아버지가 없어서 멸시당하는 고아에게 아버지가 되시고, 억울한 일을 당해도 막아줄 이 없는 과부에게 의로운 재판장이 되십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보살피시며, 쓰러진 자를 일으켜주시고, 낙망한 자에게 용기를 주십니다. 하나님의 그 긍휼함의 은총으로 오늘도 삶의 현장에 힘차게 일어서는 성도가 되기 바랍니다.
이진우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