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4일 성경통신 묵상(시편72장)
“하나님이여 주의 판단력을 왕에게 주시고 주의 공의를 왕의 아들에게 주소서”
내 편이라고 잘못을 눈감아주고, 상대편이라고 잘못을 더 들추려고 한다면 공정하지 못한 것입니다. 저울은 공정하게 무게를 재지만, 사람들의 판단은 자신에게 유리하게 기울어지기 쉽습니다. 사랑들이 내세우는 의로움은 자신을 정당화하고 타인을 비난하는 방향으로 흐르기 쉽습니다. 본문은 이상적인 왕은 하나님의 판단력과 공의로 통치해야 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람의 판단과 의로움은 자신에게 이득이 되는 쪽으로 굽어버리기 쉽지만, 하나님은 공명정대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앞에서 자신의 허물을 돌아보므로, 하나님이 주시는 판단력과 공의로 삶의 잣대를 삼는 성도가 되기 바랍니다.
이진우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