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8 성경통신 묵상(시편76)

“주께서 하늘에서 판결을 선포하시매 땅이 두려워 잠잠하였나니 하나님이 땅의 모든 온유한 자를 구원하시려고 심판하러 일어나신 때에로다”

판결이 내려지는 날에 죄지은 사람은 처벌이 두려워 떨지만, 죄없는 사람은 공의가 실현되므로 기뻐합니다. 하나님의 심판이 모두를 두렵게 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땅의 온유한 자를 구원하기 위함이기 때문입니다. 온유한 자는 세상속에서 겸손하게 인내함으로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믿음을 지킨 자들 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심판은 믿음을 지킨 자들에게  구원의 복음입니다. 때로는 하나님의 심판이 더디게 느껴지지만, 하나님은 어김없이 적절한 때에 우리의 삶을 판결하십니다. 구원의 하나님을 경외하며 믿음을 지켜가는 성도가 되기 바랍니다.

이진우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