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4 성경통신 묵상(시편82)

“가난한 자와 궁핍한 자를 구원하여 악인들의 손에서 건질지니라”

통치자와 재판관에게 필요한 덕목은 공정함입니다. 자신과 가까워도 죄를 범했으면 벌을 내려야하고, 자신과 적대적이어도 부당한 처우를 받았다면 구해주어야 합니다. 본문에서 시인은 통치자들과 재판장들에게  악인들의 손에서 사회적 약자들을 구원하고 보호하는 일이 그들의 본분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공의로운 분입니다. 공의를 세우라는 하나님의 명령은 지도자들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죄악세력 아래서 육신과 영혼이 가난하고 궁핍한 사람들을  구원할 사명이 있습니다. 사명을 감당해 주님의 공의를 세우는 성도가 되기 바랍니다.

이진우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