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220 성경 묵상(시편137)

“우리가 바벨론의 여러 강변 거기에 앉아서 시온을 기억하며 울었도다”

인간의 가장 근원적인 행복은 하나님의 품안에 있을때 입니다. 인간의 비극은 하나님의 품을 떠났을때 시작되었습니다. 욕망과 시기와 다툼과 절망의 수렁에 갇혀 멸망의 길로 가게 됩니다. 본문은 하나님의 품을 떠났던 이스라엘이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갔을때, 고향을 생각하면서 눈물로 부른 노래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눈물은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는 눈물이 아니라, 하나님을 그리워하는 회개의 눈물입니다. 아무리 멀리 하나님을 떠났더라도 품을 기억하며 회개하는 사람에게는 기회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품을 떠나 외로움과 절망의 삶을 사는 사람들이 하나님께 돌아오도록 기도하는 성도가 되기 바랍니다.

이진우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