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4월3일 성경 묵상(에스겔18장)
“너희가 이스라엘 땅에 관한 속담에 이르기를 아버지가 신 포도를 먹었으므로 그의 아들의 이가 시다고 함은 어찌 됨이냐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너희가 이스라엘 가운데에서 다시는 이 속담을 쓰지 못하게 되리라”
자신이 항상 옳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자신의 잘못이나 고통의 원인을 항상 다른 곳에서 찾습니다. 본문에서 ‘아버지가 신 포도를 먹었으므로 그의 아들의 이가 시다’는 속담은 아버지의 죄로 인한 고통이 자식에게 이어진다는 뜻입니다. 이 속담을 이용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이 당하는 고통이 조상탓이라고 떠넘기며 자포자기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 속담을 폐지하십니다. “죄를 지으면 그 죄로 인해 죽을 것이고, 의를 행하면 살 것이다”고 말합니다. 인간은 자신의 삶에 대해 각각 책임을 져야 하는 존재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인간의 구원은 타인을 핑계 할 수 없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앞에 홀로 선 자신의 몫입니다. 하나님앞에 책임있는 신앙인으로 살아가므로 구원의 은혜를 누리는 성도가 되기 바랍니다.
이진우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