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4월17일 성경 묵상(에스겔25장)
“이스라엘 땅이 황폐할 때에 네가 그것에 관하여, 유다 족속이 사로잡힐 때에 네가 그들에 대하여 이르기를 아하 좋다 하였도다”
이웃이 불행을 당할때 박수를 치는 사람들이 세상에는 적지 않습니다. 이스라엘의 이웃나라인 암몬족속은 이스라엘나라가 무너지고 백성들이 포로로 잡혀가는 것을 보며 “아하 좋다” 소리치며 좋아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멀어지는 죄때문에 무너졌음을 깨닫지 못했고, 자신들은 더 큰 죄악에 빠져있음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이스라엘의 불행에 “아하 좋다”며 박수치던 자들을 결국 심판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다른 이의 불행을 긍휼함으로 바라보고 도움의 손길을 내밉니다. 하나님의 긍휼한 마음으로 이웃을 품어주는 성도가 되기 바랍니다.
이진우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