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5월4일 성경 묵상(에스겔42장)
“그가 이같이 그 사방을 측량하니 그 사방 담 안 마당의 길이가 오백 척이며 너비가 오백 척이라 그 담은 거룩한 것과 속된 것을 구별하는 것이더라”
그리스도인의 몸은 성전입니다. 하나님이 그곳에 임재하시고, 세상과 구별되는 삶을 살도록 하나님께서 담처럼 막아주시고 보호해 주십니다. 본문에서 하나님이 보여주신 회복된 성전은 사방 길이 오백척 ( 약 250미터)의 담으로 둘러싸여 있는데, 이 담은 성전과 바깥 세상을 구별하는 역할을 합니다. 성전의 거룩함은 성전 건물 자체가 거룩하기 때문이 아니라, 거룩하신 하나님이 그곳에 임재하시기 때문이며 담으로 그 거룩함을 지켜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의 몸은 성전입니다. 하나님의 보호하심으로 세상에 물들지않고 세상속에서 복음을 삶으로 나타내는 거룩한 성도가 되기 바랍니다.
이진우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