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54 성경 묵상(에스겔42)

“그가 이같이 사방을 측량하니 사방 마당의 길이가 오백 척이며 너비가 오백 척이라 담은 거룩한 것과 속된 것을 구별하는 것이더라”

그리스도인의 몸은 성전입니다. 하나님이 그곳에 임재하시고,  세상과 구별되는 삶을 살도록 하나님께서 담처럼 막아주시고 보호해 주십니다. 본문에서 하나님이 보여주신 회복된 성전은 사방 길이 오백척 ( 250미터) 담으로 둘러싸여 있는데, 담은 성전과 바깥 세상을 구별하는 역할을 합니다.  성전의 거룩함은 성전 건물 자체가 거룩하기 때문이 아니라, 거룩하신 하나님이 그곳에 임재하시기 때문이며 담으로 거룩함을 지켜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의 몸은 성전입니다. 하나님의 보호하심으로 세상에 물들지않고 세상속에서 복음을 삶으로 나타내는  거룩한 성도가 되기 바랍니다.

이진우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