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528 성경 묵상(미가 1)

“유다의 왕들 요담과 아하스와 히스기야 시대에 모레셋 사람 미가에게 임한 여호와의 말씀 사마리아와 예루살렘에 관한 묵시라”

편가르기는 죄악세상의 고질적인 병입니다. 상대방의 잘못은 티끌처럼 작아도 대들보처럼 크게 여겨 공격하고, 자신들의 잘못은 대들보만큼 커도 티클보다도 작게 취급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어디에서나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미가 선지자는 남쪽 유다왕국 시골마을 출신이었지만, 사마리아로 대표되는 북쪽 이스라엘 왕국과 예루살렘으로 대표되는 남쪽 유다왕국을 모두 향해 하나님의 경고의 말씀을 외쳤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사람은 신분의 장벽과 나라의 장벽을 뛰어넘습니다. 시대에도 신분의 장벽과 국가의 장벽과 모든 장벽을 뛰어넘어 하나님의 복음을 삶속에서  나타내는 성도가 되기 바랍니다.

이진우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