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8일 성경통신 묵상(창세기2장19-22절)
“아담이 모든 가축과 공중의 새와 들의 모든 짐승에게 이름을 주니라”
고대사회부터 이름짓기는 높은 사람과 주인의 권한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짐승의 이름짓기를 맡기신 것은, 세상에서 하나님을 대리해 모든 피조물을 다스리는 권한을 사람에게 주셨슴을 알려줍니다. 이 다스림은 피조물을 학대하거나 혹사할 권리가 사람에게 있슴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보살피고 보호할 의무가 있슴을 뜻합니다. 자연을 보호하고 지키는 청지기로서의 사명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그 사명을 깨닫고 피조세계에서의 한 부분으로 하나님께 겸손하며, 하나님의 평화가 자신과 가정과 세상에 임하도록 피조세계를 세워가는 성도가 되기 바랍니다.
이진우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