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10일 성경통신 묵상(창세기3장1-5절)

“뱀이 여자에게 물어 이르되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에게 동산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

거짓인줄 알고도 속는 사람은 없습니다. 거짓이 진실로 위장하여 던지는 미끼를 덥석 물때 속게 됩니다.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에게 에덴동산에 있는 나무열매중에서 한가지만을 제외하고는 모두 먹을 수 있다고  하셨지만, 죄악세력의 대표로 나선 뱀은 “참으로 하나님이 동산 모든 나무 열매를 먹지 말라고 했느냐”고  묻습니다. 이렇게 거짓 질문을 던진 이유는 ‘먹지 말라’고 한 것에 시비를 걸어, 인간의 눈을 자신에게 주어진 많은 자유보다 적은 제약에 묶어놓아, 불평과 부정과 의심을 일으키려는 작전이었습니다. 사탄은 거짓의 왕이며, 불평의 왕이며, 부정의 왕입니다. 그 유혹의 미끼를 단호하게 물리치며 진실과 감사와 긍정으로 살아가는 성도가 되기 바랍니다.  

이진우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