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822 성경통신 묵상(창세기419-24)

라멕이 아내들에게 이르되 .....나의 상처로 말미암아 내가 사람을 죽였고 나의 상함으로 말미암아 소년을 죽였도다 가인을 위하여는 벌이 배일진대 라멕을 위하여는 벌이 칠십칠 배이리로다 하였더라

죄악은 선한 양심을 무디게 하며, 악행을 정당화합니다. 상처를 입으면 상처로 복수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깁니다.  본문에서 가인의 후손 라멕은 자신에게 상처입힌 사람을 죽였다고 자랑합니다. 나아가  가인을 죽인자는 벌을 칠배를 받을 이라는 하나님의 보호약속을 빙자해서 자신을 죽이는 자는 벌을 칠십칠배를 받을 이라고 그는 큰소리칩니다. 이렇게 악인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으며, 하나님의 뜻마저 자신에게 유리하게 왜곡해서 이용합니다. 갈수록 교활해지는 악인의 교만에 빠지지 않고, 하나님의 긍휼함으로 용서하며 참으며 주님의 선한 뜻을 이뤄가는 성도가 되기 바랍니다.

이진우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