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23일 성경통신 묵상(창세기4장25-26절)
“아담이 다시 자기 아내와 동침하매 그가 아들을 낳아 그의 이름을 셋이라 하였으니 이는 하나님이 내게 가인이 죽인 아벨 대신에 다른 씨를 주셨다 함이며”
캄캄한 바다에서 등대의 작은 불빛이 희망이 되듯이, 악인들이 득세하는 세상에서도 하나님은 구원의 희망을 이어가십니다. 가인이 죽인 아벨 대신에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에게 셋 이라는 다른 아들을 주셨습니다. 셋은 하나님께서 인류구원을 위해 허락하신 새로운 소망의 ‘씨’였습니다. “셋도 아들을 낳고 그의 이름을 에노스라 하였으며 그 때에 사람들이 비로소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더라(창4:26)”말씀처럼 셋의 후손들은 하나님께 예배했습니다. 자신의 기술과 재능과 악행을 자랑하는 교만한 가인 후손들과 대조적으로 셋의 후손은 하나님을 의지하며, 하나님앞에 겸손했던 것입니다. 늘 하나님의 구원하심을 믿으며, 그 분을 의지하며, 겸손하게 예배하는 성도가 되기 바랍니다.
이진우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