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30일 성경통신 묵상(창세기6장1-4절)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나의 영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육신이 됨이라”

맑은 물이 먹물과 섞이면 혼탁해지듯이, 의인이 악인과 함께 하면 악에 물들게 됩니다. 창세기 6장 2절은 하나님의 아들들(셋의 자손)이 사람의 딸들(가인의 자손)의 육체적인 아름다움에 반해 가정을 이루게 되었슴을 알려줍니다. 상대방이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나 경외심이 있는지는 고려하지 않고 외모에 끌려 악인과 함께 한 결과,  셋의 자손도 가인의 자손과 마찬가지로 범죄와 타락의 길로 가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은 이를 안타까워하시며 그들에게 은혜를 거두셨습니다. 악과 함께 하면 물들 수 밖에 없습니다. 악과 구별된 경건한 삶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 누리는 성도가 되기 바랍니다.

이진우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