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2일 성경통신 묵상(창세기6장9-10절)

“노아는 의인이요 당대에 완전한 자라 그는 하나님과 동행하였으며 세 아들을 낳았으니 셈과 함과 야벳이라”

햇볕은 누구에게나 비추지만 누구나 햇볕을 받는 것은 아니듯이, 하나님의 긍휼함과 은혜는 누구에게나 향하지만 누구나 그 긍휼함과 은혜를 받는 것이 아닙니다. 햇볕을 ‘받는’ 식물이 잘 자라듯이, 하나님의 긍휼하심과 은혜 ‘아래’ 있는 사람의 삶은 선하고 의롭게 세워집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노아는 의인이며,  흠결이 없고, 하나님과 동행한 사람이라고 인정받았습니다. 죄악이 가득찼던 그 시대속에서 마음과 말과 행실이 하나님앞에서 온전했으며, 믿음을 지키며 경건하게 하나님과 교제하며 살았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 ‘밖으로’ 나가 죄와 타협하지 않고,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믿음을 지키는 의로운 성도가 되기 바랍니다.

이진우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