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8일 성경 묵상(창세기7장5-12절)
“노아가 육백 세 되던 해 둘째 달 곧 그 달 열이렛날이라 그 날에 큰 깊음의 샘들이 터지며 하늘의 창문들이 열려 사십 주야를 비가 땅에 쏟아졌더라”
하나님의 심판날은 인간의 구원과 멸망이 결정되는 중요한 날입니다. 그래서 본문에서 홍수심판이 시작된 날 (노아가 600세 되던 해 2월 17일)을 정확하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타락한 세상에서 믿음을 지키며, 하나님의 명령대로 방주를 짓던 노아를 조롱하던 사람들에게 그날은 비극적인 날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지 않은 것을 후회했지만, 이미 때는 늦었습니다. 반면, 그 날은 노아와 그의 온 가족들에게 하나님의 구원이 임하는 기쁨의 날이었습니다. 늘 깨어 기도하며 믿음을 지킴으로, 우리의 삶의 모든 것이 하나님앞에 드러나는 심판날을 기쁨으로 맞이하는 성도가 되기 바랍니다.
이진우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