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11일 성경묵상(창세기8장1-5절)
“하나님이 노아와 그와 함께 방주에 있는 모든 들짐승과 가축을 기억하사 하나님이 바람을 땅 위에 불게 하시매 물이 줄어들었고”
인간의 기억력은 불완전합니다. 같은 사건을 목격한 두 사람의 기억이 다르기도 합니다. 또한 꼭 기억해야 할 것을 깜빡 잊어버리기도 합니다. 본문에서 하나님은 방주에 있는 노아와 동물들을 기억하셨습니다. 이 기억함은 약속을 잊지않고 지키시는 하나님의 신실함을 나타냅니다. 이제 하나님은 세상을 가득 채운 물을 줄어들게 하시며, 그들이 발딛을 새 땅을 준비하십니다. 우리의 결심과 다짐과 기억은 쉽게 변하고 사라지지만, 하나님의 뜻은 결코 변함이 없습니다. 모든 것을 기억하시고 우리의 삶의 길을 예비하시는 하나님의 신실함에 의지해 굳건하게 살아가는 성도가 되기 바랍니다.
이진우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