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912 성경묵상(창세기86-12)

저녁때에 비둘기가 그에게로 돌아왔는데 입에 감람나무 잎사귀가 있는지라 이에 노아가 땅에 물이 줄어든 줄을 알았으며 일을 기다려 비둘기를 내놓으매 다시는 그에게로 돌아오지 아니하였더라

농부는 수확기가 될때까지 기다릴 압니다. 기다리지 못하는 사람은 열매를 수확하는 때를 놓치고 맙니다. 비가 그치고 물이 줄어들면서 방주가 산에 닿았습니다. 5개월 넘게 방주안에 있었기에 답답함에 밖으로 빨리 나가고 싶었겠지만, 노아는 새들을 날려보내고 기다리며 방주 밖의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새가 물고온 감람나무 잎사귀를 보고 땅에서 물이 줄어 식물이 자람을 확인했습니다. 기다릴 아는 인내심과 신중함은 하나님께 인정받은 의인 노아의 중요한 덕목입니다. 노아와 같은 인내와 신중함으로 결실의 때를 풍성히 누리는 성도가 되기 바랍니다.

이진우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