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15일 성경묵상(창세기8장21-22절)
“여호와께서 그 향기를 받으시고 그 중심에 이르시되 내가 다시는 사람으로 말미암아 땅을 저주하지 아니하리니”
하나님의 심판은 모두가 멸망하는 파국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새출발의 싹을 남겨 두시며, 살길을 열어 주시고 은혜로 마무리 하십니다. 이 세상을 향한 긍휼하심이 무한하시기 때문입니다. 홍수심판 이후에 하나님은 노아의 정결한 예배를 받으시며, 자연과 인류를 축복하셨습니다. 그 축복의 첫 목소리가 “ 다시는 사람 때문에 땅을 저주하지 않겠다”였습니다. 사람의 악함으로 인한 심판으로 세계 전체가 파멸되지 않도록 하시겠다는 것입니다. 그 긍휼함과 은혜가 아니면 우리가 살아갈 수 없슴을 고백하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의 예배를 드리는 성도가 되기 바랍니다.
이진우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