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925 성경묵상(창세기106-12)

구스가 니므롯을 낳았으니 그는 세상에 용사라 그가 여호와 앞에서 용감한 사냥꾼이 되었으므로 속담에 이르기를 아무는 여호와 앞에 니므롯 같이 용감한 사냥꾼이로다 하더라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사람은 자신의 힘과 능력을 높이고 자랑합니다. 아담의 아들 가인의 후손들에게서 나타난 이러한 특징은, 노아의 아들중 함의 자손들에게 나타납니다. 함의 손자인 니므롯은 세상에서 손꼽히는 용사였습니다. 하지만 그는 하나님의 뜻을 따른 사람이 아니라, 니므롯(‘대적자’)이라는 자신의 이름의 뜻처럼 하나님에게 대적한 사람이었습니다. 그의 이름은 본문처럼 하나님 앞에서 무례하게 권세를 부리며 폭력을 일삼는 지칭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능력과 재능으로 자신을 높이지 않고 하나님께 감사하는 겸손한 성도가 되기 바랍니다.

이진우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