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04 성경묵상(창세기1131-32)

데라가 아들 아브람과 하란의 아들인 그의 손자 롯과 그의 며느리 아브람의 아내 사래를 데리고 갈대아인의 우르를 떠나 가나안 땅으로 가고자 하더니 하란에 이르러 거기 거류하였으며 데라는 나이가 이백오 세가 되어 하란에서 죽었더라

출항한 배는 목적지 항구에 도착해야 항해를 마치는 것입니다. 중간에 다른 항구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목적지에 가지 못한다면 항해의 뜻을 이루지 못한 것입니다. 아브람의 아버지 데라는 가나안땅으로 가려고 고향 우르를 떠났지만, 도중에 하란에 머물다가 생애를 마치고 말았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인생의 최종 목적은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은 성숙한 성도가 되어 하나님의 나라에 도착하는 것입니다. 인생의 여정에서 도중에 멈추어 있다가 목적지에 도착하지 못한다면 그의 인생은 참으로 안타까울 것입니다. 다양하고 변화무쌍한 인생의 바다를 믿음으로 항해하여 소망의 항구에 도착하는 성도가 되기 바랍니다.

이진우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