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010 성경묵상(창세기131-7)

땅이 그들이 동거하기에 넉넉하지 못하였으니 이는 그들의 소유가 많아서 동거할 없었음이니라 그러므로 아브람의 가축의 목자와 롯의 가축의 목자가 서로 다투고

때로는 너무 풍족해서, 때로는 너무 부족해서 다툼이 일어납니다. 애굽에서 가나안으로 돌아온 아브람과 롯이 함께 하기가 불편해지자, 그들의 목자들이 다툼을 벌이고 말았습니다. 다툼은 결국 이제까지 인생여정을 함께했던 아브람과 롯이 헤어지는 결과에 이르게 됩니다.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시편133:1)”라는 성경말씀처럼 하나님은 믿음의 형제들이 협력하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하지만, 연합과 협력보다는 분열과 반목이 적지 않은 것이 현실의 모습입니다. 언제나 믿음의 사람들과 협력하며 서로를 세워가는 성도가 되기 바랍니다.

이진우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