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11일 성경묵상(창세기13장8-13절)

“아브람은 가나안 땅에 거주하였고 롯은 그 지역의 도시들에 머무르며 그 장막을 옮겨 소돔까지 이르렀더라 소돔 사람은 여호와 앞에 악하며 큰 죄인이었더라”

인생에서 선택을 해야할 순간이 많습니다. 이때 어떤 기준으로 결정하느냐가 참으로 중요합니다. 눈앞의 이익을 보고 내린 결정이 길게보면 잘못된 판단인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롯은 아브람과 헤어지면서 ‘하나님이 약속한 가나안땅’을 떠나 동쪽 요단지역으로 옮겼습니다. 그곳은 ‘여호와의 동산 같고 애굽같이’ 비옥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곳 주민들인 소돔사람이 하나님앞에 악한 죄인임을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손에 잡히지 않는 하나님의 약속’과 ‘눈앞의 부귀영화’ 중 후자를 택한 것입니다.롯의 선택은 ‘하나님이 약속한 가나안 땅’ 내에서 이루어져야 했습니다. 인생의 선택의 순간마다 하나님의 약속을 믿으며, 믿음안에서 결정하고 선택하는 성도가 되기 바랍니다.

이진우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