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023 성경묵상(창세기171-8)

“이제 후로는 이름을 아브람이라 하지 아니하고 아브라함이라 하리니 이는 내가 너를 여러 민족의 아버지가 되게 함이니라”

고대사회에서 이름은 단순한 호칭을 넘어 사람의 삶을 보여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름이 바뀐다는 것은 사람의 삶이 바뀌었슴을 나타냈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람의 이름을 아브라함으로 바꾸어주셨습니다. ‘귀한 아버지’에서‘여러 민족의 아버지’로 이름의 뜻이 바뀐 것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고향을 떠났지만, 아직 자손이 없었던 아브라함과 사라 부부에게 언약의 증표로 새이름을 주신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을 만남으로 새약속을 받고 새사람이 되어 그의 삶이 바뀌고 인생의 목적이 바뀌었습니다. 우리들도 하나님을 만남으로 그리스도인이라는 이름을 받았습니다. 그리스도인이란 이름에 걸맞게  그리스도를 본받아 믿음으로 새인생을 사는 성도가 되기 바랍니다.

이진우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