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과 뉴스(8)>
이진우 목사(낙원장로교회): 크리스챤월드8월24일자
‘지카 바이러스와 리우
올림픽’
2016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이 지난 21일 막을 내렸다. 미국이 종합 1위(금46, 은37, 동38)를 차지했고, 대한민국(종합8위: 금9,은3,동9)과 캐나다(금4,은3, 동15)도 좋은 성적을 올렸다. 브라질 리우에서 열린 이번 대회 최고의 스타는 육상의 우사인 볼트(자메이카)와 수영의 마이클 펠프스(미국)였다. 펠프스는 이번 대회에서 5관왕(금5, 은1)에 오르며 자신의 통산 23번째 금메달(은3, 동2)을 수확했으며, 볼트는 100m·200m·400m계주 금메달을 차지, 2008 베이징 올림픽부터 3회
연속 3관왕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이런
스타들보다 더 관심을 모은 뉴스는 ‘지카 바이러스’관련 소식이었다.
아프리카 아시아 남아메리카 열대지역 숲모기에 의해 전염되는 지카 바이러스( zika virus)는 사람에게 가벼운 열병을 일으키며,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산모에게서 난 신생아의 소두증(머리둘레가 나이와 성별 기준치에 미달)과 관련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올림픽이 열린 리우도 지카 바이러스 유행지역이어서
일부 유명선수들이 바이러스 감염을 우려해 대회출전을 포기했으며,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은 숙소에 휴대용모기장을 설치하는등 각별한 주의를 기울였다.
또한 대회에 참가했던 여러 나라들은 지카 바이러스가 자국으로 확산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이번 올림픽을 마치고 귀국하는 자국 선수단과 응원단을 대상으로
지카 바이러스 감염여부를 검사하고 있다.
인간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바이러스가 인간 눈에 보이는
다른 무엇보다 공포의 대상이 될 수 있슴을 이번 올림픽은 보여주었다. 인류가 19세기 후반에 세균보다 작은 크기의 바이러스를 발견하고 이 바이러스를 통해 각종 질병이 감염되고 전파되는 것을 알게 된이후,
세계 각국은 전염성 병원체인 바이러스를 예방하고 백신을 개발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의 위험성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성경은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죄와 허물을 주의하라고 알려주고 있다. 사도 바울은 갈라디아교회에
보내는 편지에서 “ 적은 누룩이 온 덩이에 퍼지느니라. 나는 너희가
아무 다른 마음을 품지 아니할 줄을 주 안에서 확신하노라(갈5:9,10)”고 말했다. 눈에 띄지 않는 작은 누룩이 결국은 온 덩어리에 퍼지는 것처럼, 우리 마음에 품은 작은 죄들이 마음 전체를 죄로 물들이고 복음을 변질시키고 만다는 경고의 말씀이다.하나님은 에스겔에게 구멍뚫린 담을 헐게 하고, 그 담안에 이스라엘 백성의 각종 죄악이 가득함을
보여주었다(겔8:7-11). 담장에 생긴 작은 구멍처럼 작은 틈을 통해
이스라엘이 죄에 무너졌슴을 알려준 것이다. 적은 누룩과 작은 구멍같은 빈틈을 통해 삶 전체가 감염되지 않도록,
믿음을 지키는데 항상 깨어있는 성도가 되기 바란다.